우리 어머니 아버님들께서 샌드위치를 만드셨어요.^^*

원예시간
오늘은 무슨 꽃을 가져오실까?? 어떤 꽃꽂이를 할까??
늘~ 하시던 수순이라 우리 선생님들도 어르신들도 테이블을 붙이고 앉으셨습니다.
선생님이 오셨고 내놓은 재료는 짜자잔~~~~~~~~~~
샌드위치 재료였습니다. 선생님은 거동이 활발하신 어머니와 아버님을 모시고 텃밭으로 나가셔서 어머님들 성함이 써있는 곳에 상추들을 뜯어 오셨습니다. 햄,토마토, 치즈, 상추 무순, 양배추,오이 등등 재료를 상에 펼쳐놓으니 평소에 수업에 참석하지 않으시던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오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빵을 가르고 그속에 재료를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얹으셨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의 얼굴엔 예전에 당신손으로 손수 밥을지어 자식들에게 해주셨을때처럼 행복한 미소가 번지셨습니다. 한분이 2개씩 만드셔서 2개 다~~드시는분도 계시고 1개만 드시고 1개는 선생님들 수고 한다고 먹고 힘내라고 건네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원장님과 선생님들도 같이 만들고 맛나게 먹고 정말 정말 행복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습니다. 풍성히 풍성히 만드셔서 외출나가신 어르신들까지도 다~맛나게 맛나게 드셨습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더해져서 어느곳에서 먹어본 샌드위치보다도 예쁘고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그시간을 함께 만끽하실 분들은 사진을 보세요..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정말 예쁘고 멋지지 않나요..
저희는 이 사진을보면 나도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맛난 샌드위치 만들어주셔서요...
사랑합니다.

P.S:사진은 포토갤러리에서 보심됩니다.
       6/8일쯤 올라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