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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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24 15:35 조회8,539회 댓글0건본문
그~~~~~날
유난히도 맑고 청명했던 그날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의 여행길을 축복이라도 하듯
바람 한점 없이 따뜻했던 그날
꽃구름 양떼구름,엄마구름 아기구름이
뜨거운 태양을 가려 그늘을 드리웠던 그날
어머니 아버님들의 흥에겨운 노랫소리가
하늘높이 울려퍼졌던 그~~날
조금은 힘겨우셨고,조금은 어려웠을 그날에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이 이구동성 하신말씀
"내 평생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이었어"
많이 걸으시게해서 죄송했고
많이 힘드시게해서 송구했고
부족한것같아 부끄러웠던 마음을
그 한마디로 위로가 되게 만들었던
우리 어머니 아버님들의 사려깊음을 경험했던 그날
어머님 아버님들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어머님 아버님들을 만나게 해주신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님 아버님!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부디 저희곁에 오래도록 계셔주세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